가장 간단한 기본 구조

1. 윗줄: 돌아가신 분의 호칭(예: 아버지, 어머니, 할아버지 등)
   
   
2. 중간줄: 고인의 성씨나 이름, 혹은 공(公), 부인(夫人) 같은 간단한 호칭
   
   
3. 아랫줄: ‘신위(神位)’라고 적어 “이분을 모시는 자리”임을 나타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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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, 아버지를 모실 경우 한자를 사용하면

• “顯考”(현고) = 돌아가신 아버지 뜻
• “金公 ○○” = 김씨 + 아버지의 이름(또는 공, 학생, 대인 등)
• “神位” = “이분의 자리”라는 의미

어머니라면

• “顯妣”(현비) = 돌아가신 어머니
• “朴氏 ○○夫人” = 박씨 + 어머니 이름 혹은 부인(夫人)
• “神位”

집집마다 다른 점

• 호칭: “현고” “현비” 말고도 **‘아버님’ ‘어머님’**처럼 한글 표기를 쓰기도 합니다.
  
  
• 중간줄: 꼭 관직이나 특별한 칭호(공, 학생 등)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. 간단히 “김○○”만 써도 무방해요.
  
  
• 크기: 종이 크기는 엄격한 규칙이 없고, 글씨가 들어갈 정도면 충분합니다.
  
  
• 종교·가풍에 따라 지방을 안 쓰고, 사진이나 위패 등 다른 방식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.

작성 & 놓는 방법

1. 필기 도구:
   전통적으로 붓+먹물을 많이 쓰지만, 요즘은 검정 펜으로 간단히 쓰는 집도 많아요.
   
   
2. 색상:
   붉은색으로는 쓰지 않는 게 일반적이에요.
   
   
3. 자리 배치:
   차례상 중앙 윗부분(조상님이 앉으신다고 보는 쪽)에 세워 놓거나, 지방 꽂이를 사용합니다.
   
   
4. 차례 끝나면:
   보통 불에 태워 보내드린다고 해요.